임신8주차. 입덧지옥에서 먹은 입덧음식 들....

임신8주차 입덧지옥

입덧... 남의 일 이라  확신하며.
임신전에 살을 빼서 먹덧을 대비하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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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덧이라니~~!!!!!!!ㅠ
(마치 내가 고자라니!!!느낌ㅠ 
푸드퐈이터 였거든요...)

입덧 초기엔 걍 먹는데 답답;;;
꼬르르 한데 체한느낌?
호르몬 변화로  위장이 약해지는구나? 신기☆


근데 왠 설사?....먹은거 5배로 반납시작...
응아 요놈 적립형이었구나?...

이러면서 한 2킬로 빠지더라구요....???;;;
몹.시. 당.황.

임산부에게 좋다는 키위 하루에 두개씩 순삭ㅋ

이때까진 입덧은 양호ㅋ

임신 5주차때 입덧시작 갑자기 지하철에서 바나나 냄새가 맡고싶어집니다....
(바나나향×   바나나우유×  생바나나OK)

근데  바나나 한개를 다 못묵는다요?;;;

몹.시.당.황...

신랑도 당황...
당사자인 입덧녀는 더더 당황....

한송이도 한자리에서 클리어 가능하거든요...

바나나 반개에 배 찢어질듯 포만감....;;

어버이날이라 간 시댁에서 보양식...

이도도 할무니 할아부지 마음을 알았는지.
잘 먹었어염ㅎ

아버님이 사주신 아구찜♡♡  요것도 맛나게 잘 묵었디요~~//ㅋ

맘 같아선 밥 두 공기인데ㅠㅠㅠㅠㅠ 맘 같지 않은....
젓가락질..

우리도련님  맴찢...;;
(형수가 못먹다니!!!!!!!!!!)

입덧은....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겠거니. 
3보 전진보단  낫다고 다들 환영....

아이고배야...

임신 6주차 때 본격 입덧속으로~~//
수박이  막 땡기구요ㅋ
심하게 맛있구요~~//ㅋ

수박으로 삼시세끼
그러다 수박 토 한번 하고는 수박시러엉ㅠㅠ......

그러다 친정으로~//ㅋ

그리고 지코바숯불치킨ㅋ
한마리 혼자 충분한데;;
4~5조각  깨작....

역시 엄마밥!!!
친정가서는 밥을 좀 먹었네요. ㅋ물김치에 엄마된장♡

은 사실 입덧 쏙 들어가게 만든 엄마 눈칫밥? ㅋ

엄마는 입덧을 안하셨다는데...
저는 별나게 그런다고...;;;

얼마나 대단한 놈이 들어앉아서 그러냐고...
(이게 바로 딸걱정ㅠㅠ)

마당에 포도나무에 포도가 주렁?  올망쫄망 졸귀탱ㅋ

엄마가 만들어주신 요구르트~~!!
이거 한잔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신기함♡ㅋ

아침은 요구르트랑 과일든든히~//

도 잠시...

컴백홈ㅠ

임신7주차 입덧 정신못차림;;;

하루에 토하기 3~4번...
내 정수리냄새까지 느껴지고... 세상 무취했음 싶고...
세탁세제 무향 으로 바꿔도
세탁한 빨래 냄새가 너무싫고....

신랑님 애잔ㅠ
밥알아서 챙겨드시고.  제밥까지 차려놓습니다..
(손재주가 ~ 보통이 아니네?... 간장만 비벼도 맛나네?  금손~~!!!!)

빨래. 요리. 설거지. 청소. 어항관리...등등
신랑이 전부 다ㅠㅠ 감쨔♡ 

너무 힘들게 일하고 온날...
집에오니 짜쟌~~!!!!

한입크기 핑거푸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시네여

계란.햄.치즈.토마토.양상추

굿!!!!

언제든 만들어 주겠다며
양상추 다듬어서 준비해놓고

토마토도ㅠ

이도아빠♡  감쨔해요~~//

이도가 딸이믄  꼭 아빠같은 신랑 만났음 좋겠구려~~♡

입덧 3주동안 먹은게...저게 전부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임신 8주차가 된...
이도 맘은...

5킬로 체중감소....;;

미친듯이 운동 해봤자 다~~소용없네요.
안먹으니 이렇게 빠지는것을ㅋ

먹고 싶은게 없어 힘들어요..먹고 싶지가 않아서;;;;;
뭔가 번뜩이게 먹고 싶은게 생겼으면 바라는 날도 오네여?;;; 

초단위로 입맛 땡기던 때가 그립ㅠ

입덧 언제 끝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