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 이도 손가락5개 보고 왔어요.

입덧 최고조였던 11~13주....;;;

앉았다 일어서면 철푸덕 넘어지고... 어지럽고 난리요...;;

14주차에는  몸무게가 -12kg.....


이게  가능합니까?~!!!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없는 체중감량 이라니... 윽...

그리고 배가 너무너무 당기고 아프고 쑤시고

애기가 잘 있는것인가? 
오만생각  다들고...

걱정되는 이도맘은 병원갔어요ㅠ

이도는  매.우. 건.강. ㅋ

체중은 많이 빠졌지만 엄마 혈색이 더좋아졌다고...^^
(뜻밖의 티톡스....)
애기집이 커진다고  배가 아픈거였어요.
양쪽 골반이 당기는 통증은OK

배꼽 중심부가 쥐어짜는듯 아프면서
출혈이 있으면 안 좋은거라네요...

이도맘은 매우건강~!!

초음파  내내  잠시 가만히 있질 않는 이도.

다리도 차고
고개도 까딱까딱
손으로 머리 스담스담.
주먹 쥐었다폈다.
손도 흔들고~
" 엄마안녕?~" 하네요

나도.

이도 안뇽~^^ㅎ

얼굴 윤곽이  뚜렷한것이.
뼈대만 봐도  걍 아빠얼굴ㅋㅋ

아빠닮은 졸 예쁜 얼굴 기대해봅니다

원래 다 그런거지요? ㅎ

내새꾸  손꾸락 5개다~~//
손가락 5개인게 당연 할테지만..
막 감동적이고
막 기특하고ㅠ
막 자랑하고 싶고 ~~♡♡♡


정상 주수 크기로 잘 자라고 있는게

고맙고 이쁘고ㅠ

힝...


근데 엄마되는길은 힘들군요 ㅎ
14주차엔... 
일주일동안 친정집에 엄마 밥 먹으러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