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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바티칸[Vatican City] 이탈리아 로마 여행 신혼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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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여행 시작~
오늘도 가이드 투어~~!!

모이는 시간이 조식 시간보다 빨라서 ㅠㅠ  못 먹겠다고...
빵 냄새 좋다고~ 식당 한번 보고, 시간이 안되겠다고 시계를 보는데  
들어오라고~ 이용 가능하다는~!!!

(이탈리아 호텔 이용중에... 영어로는 대화가 안되는 호텔이었지만;;;
 희한하게 느낌적인 느낌으로....  눈으로 말해요...^^   
그분도... 이렇게 출렁이는 보디랭귀지는 처음 봤겠죠??)

암튼 오~예스굿~!!! 그라치에~!! 그치만 빵 하나씩 집어 들고 "뛰어!!" ㅋㅋㅋㅋㅋㅋ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앞


모이는 장소는 마조레 대성당 앞

-숙소 근처인 테르미니 역에서 걸어서 5~7분 소요-

신랑이랑 저랑 보자마자 이태임 닮았다고 했던!! 예쁜!! 가이드분이 계셨고,
가이드님 덕분에 이날 이후 우리 부부.
가이드 투어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어요!

박혜리 가이드님.

재미있는 설명과, 설명해주시는 목소리도 너무 좋으셨던!
관람 중에는 거리가 있으면 얼굴은 보지 못해도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가이드에 대한 열정, 애정, 진심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정말 아무런 연결고리 없어요~!! 진심으로 너무 좋았고 고마웠어요.
홍보 아니고 미처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이렇게나마....^^)

그 후에 아는 언니도 이탈리아로 자유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서 신나게 추천!!

무지했던 제게 큰 공부가 되었답니다.^^

이제 바티칸시국으로 가볼까요?~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Vatican City]

실제로 보면 정말 엄~~~청 큰 성 벽 인뎁  설명할 방법이....
이제 여기서부터 줄 서야 해요^^;;;; 그치만~ 우린 엄청 일찍 갔다는 거!!! ㅋㅋㅋ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입장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림 똭~!!!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아침햇살에 빛나는  성 베드로 성당이에요~ 색감이 어쩜 저럴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은 개장과 동시에 입장한 저를 위한 뷰~ㅋ
간식타임엔 사람이 가득했답니다.





앞에 설명은... 웅장함에 놀라고 집중 못했네여;;;^^
('가이드님 저걸 어떻게 다 외우셨을까?? 우와~ 대단하다!!
이거 다 진짜지???신랑아 뭐라고??뭐라고?? @@ ?? ')

이렇게... 공부 못 한 이유 '자체 인증' 시간 후... 집중..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라파엘로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방이에요.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라파엘로


라파엘로 - 그리스도의 변용


라파엘로의 마지막 작품.
미완성이었는데 제자가 완성을 시켰다지요.
크기에 놀라고, 색감에 반하고, 표현력에 감탄!!!


레오나르도 다빈치 '성히에로니무스','제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기독교 성인인 제롬이 그려진 그림은 이것 말고도 많아요.
화가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다양하게 그려져 있어서 누가 누군지 ;;
하지만 제롬을 찾는 방법은 쉬워요!.  항상 사자가 함께 있어요.

제롬이 사자의 발에 박힌 가시를 빼주고, 사자는 평생 그를 지켰다고 하네요.
어떤 모습이든 사자가 옆에 따라다녀요.^^


위의 사진은  처음 보는 순간 섬뜩하지만.
이 여인은 '논개' 같은 여인이라고 하네요.

적의 장군의 목을 베어서 들고 있는 거라고.

(근데... 설명 듣기 전부터. 이상하게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던 이 여인...;;;;
이 그림 앞에서 떠나질 못했어요...  우리 엄마 젊은 시절 얼굴이 겹쳐져 보인...)

묘하게 동서양의 얼굴이 다 있는...... (나만 느끼는 걸지도..?^^)



주전부리. ㅋㅋ 가방에 챙겨온 누가캔디도 꺼내서  
옆에 앉은 각자 배낭여행 와서 뭉쳐있던 청년? 학생 셋과 나눠먹은 ㅋ

조금이라도 젊은 청춘이 부러웠던  나는 오지랖 넓은 새댁이 ㅋ


솔방울 정원

"아니 저~쪽에서 찍어주세요 "

헤헷 ㅋ


 

팔각정원


아폴로상


라오콘군상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누가 봐도 '다산의 상징'  조각상





걷다 보면  사람들이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파란색이 보석이라고 하네요 ㅋ

그 위로 펼쳐지는 천장의  그림들!! 그림이래요;;;;당황;;;
아무리 봐도 액자 틀을 붙여놓은 거 같은데  측면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능;;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한국?  저것은..???  기와지붕?   


이제 유명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에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바티칸 인증샷은 이렇게 찍는 거라죠?~ㅋ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 그림의 재미있는 것은 라파엘로 본인 등장!!


유일하게 눈 마주치게 쳐다보고 있는 두 사람.
라파엘로와 그가 사랑한 여인



마티스의 디자인



시스티나 성당 가는 길


시스티나 성당 안에는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의 천장화가 프레스코화로 그려져있다.

이곳은  ※촬영 금지※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 퍼즐로 사 왔다는.

소곤소곤의 대화도 X

그림을 하나씩 보는 데에도  올려다보는 내내 뒷목잡고 봤는데..
천장화를 그리면서 뒷목이 꺾이고 눈이 멀게 되었다는

이 천재 예술가의 삶에 대해 어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난 그저... 눈물 샤워...



이탈리아 바티칸[Vatican City]





이탈리아 풍기 피자

인생 피자.  풍기 피자. 양송이버섯 향이 이렇게도 향긋했구나!!

싸장님!!! (볼에 빵꾸나게 찌르고 비벼대며) 보노보노 !!!!

이거 먹으러 이탈리아 다시 가고 싶다!



줄 길다....;;;; 그러니 빨리빨리 주문해야 한다...
줄 서서 다들 뭐 주문하나 눈치 ^^
다들 빠르게 주문하고  주거니 받거니 ...

긴장된다...;;;
.
.
.

내 차례다!!!

직원 청년 갑자기 웃는다 ^^
헷 .
 
젤 작은 콘 2유로
 아이스크림 맛 두 개 고르란다.
아....고민된다 ...

하지만 민폐녀가 되지 않기 위해 스피드하게 골랐는데
원래 한 스푼씩 두 스푼 퍼주는데
슬쩍 세 스푼 퍼준다!!!!
 헷 먼저 사간 앞사람도 내 아이스크림 쳐다봤지렁~~

( 나보고 자꾸 웃는다!!! )
(홀~~ 뭐라 뭐라 하는데  '예쁘다고 하는 거 같애 ^^'
이걸 신랑이 봤었어야 하는데~!!!!!! ㅠㅠ 의욕 넘치게 혼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서
 그 하트뿅뿅한 눈을 봤어야 했는데!!!)

"신랑!!! 쟤 나한테 반했나 봐*^^*"!!!!!!!!!!!!!!!!!!!!!!!!!!!!!!!!!!!!!!!!!!!!!!!!!!!!!!!!!!

"웃기게 생겼나 보지 ^^"

그렇구나.....

이탈리아 남자들은  동양인 여자에게 친절하다 ;;;

근데 걘 정말 나한테 반한 거 같았어...

이탈리아 젤라또

쫀득 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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