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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심부름 앱 "해주세요"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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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친척어른이 지방에서 급히 서울에 볼일이 있으셔서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하시고 내려가셨습니다.

그런데, 숙박업소에 평소 즐겨입으시고 비용이 조금 나가는 옷을 두고가셔서 제게 도움을 요청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기도 외곽에 거주중이라.. 다녀오기에는 연휴기간이기도 하고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혹시몰라 포털에 심부름앱을 검색 해 보았으나, 대부분 흥신소관련 앱들만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애플 app store에 심부름앱을 검색 해보니, 제가딱 원하는 심부름앱이 검색 되었습니다.

그이름은 "해주세요" 앱.

 

정확히 '숙박업소에 들러서, 의류를 수거 한 다음 택배'만 보내면 되는데 제가 다녀오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앱을 먼저 설치 해서 둘러 봅니다.

 

 

 

 

 

 

UI 가 간결하고 이쁘네요~!

 

 

"해주세요" 메뉴를 선택 하고, 요청사항을 기입 합니다.

 

제 심부름 내역은 "가락시장역 근처 숙박업소에 두고온 옷 한벌 수거 후, 택배"  입니다.

 

그랬더니!! 바로 매칭이 되었습니다. 너무 빨리 매칭 되어서 놀랐어요.

결제수단은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가 가능 했습니다. 저는 카드결제로 결제수단을 추가 했습니다.

 

 

헬퍼와 매칭이 되면, 헬퍼와 채팅 및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헬퍼가 등록한 사진도 볼 수 있어서 어느정도 인증된 분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대면을 요하는 업무인경우 여자분이시면 무서울 수도 있으니)

 

 

저는 가락시장역 근처에서 심부름이 필요 하였는데, 헬퍼의 이동사항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칭 후, 헬퍼에게 숙박업소와 개인정보를 전달 하였습니다. 숙박업주께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여야 하니까요^^.

 

 

 

 

 

약 20여분 후, 헬퍼께서 의류를 수거 해 주셨습니다.

이제 택배만 배송 해 주시면 심부름은 마무리가 되겠네요~!

 

 

 

택배는 편의점택배(공휴일이라)를 이용하기로 했고, 택배받으실 분이 착불로 처리하시기 힘드실 것 같아

선불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승낙 해 주십니다. 너무나도 감사 하네요 ㅠㅠ

계좌번호로 택배요금을 송금 해 드리고 조금 후에 모든 요청사항이 완료 되었습니다.

 

 

 

 

박스와 송장번호까지 챙겨주시는 꼼꼼하신 헬퍼분을 만나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끝났습니다.

1시간도 안되어서 요청사항이 완료가 된 것이죠.

친척께서도 너무나도 만족해 하시네요.

 

결제는 2일 후 이상없으면 헬퍼에게 정산 된다고 합니다.

요즘 1인가구가 많고 원격지에 심부름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아주 필요한 앱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대면업무 같은경우 신원인증이 되었더라도 신중히 접근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헬퍼에게는 집근처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모델을,

요청자에게는 내가 하기 힘든 심부름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주세요"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계속 이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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