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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 TDI

현대셀렉션(Hyundai Selection) 벨로스터n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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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말 타보고 싶었던 차량, "벨로스터n" 을 드디어 시승 해 봤습니다.

렌트회사나 기타 방법으로는 짧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을 도저히 찾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현대셀렉션(Hyundai Selection) 앱에서 서비스 하고있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폭스바겐 골프7세대 디젤모델인 TDI 2.0(2016년 모델) 을 운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느낀점을 기록 해 봅니다.

 

 

  • 예약

먼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앱스토어 또는 play스토어에서 'Hyundae Selection' 을 설치 하신 후, 회원가입을 하시면

아래 확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셀렉션 앱

 

 

 

Special Pack 에 보시면 벨로스터N모델을 보실 수 있어요.

24시간 기준 99,000원 저렴?해보이는 금액입니다.

 

 

이용 후 후기작성이라.. 예약하는 화면을 저장하지 못했네요. ㅠ.ㅠ

지금 확인해보니 모두 sold out 이라 예약하는 절차는 자세히 기록을 못하게 됐습니다.

 

 

 

 저는 2021년 6월 30일에 예약을 시도 했으며,

7월 30일 ~ 8월 1일 48시간 예약을 했습니다. 

때문에 159,900원을 선결제 하고, 1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차량배송은 서울 강남, 차량반납은 경기도 동탄으로 신청해서 추가결제를 해야 합니다.(서울-서울 반납 시 추가요금 없음)

 

 

 

 

 

 

  • 차량인수

드디어, 기다리던 7월 30일이 되었습니다.

예약한 시간 약 2시간 전에 기사님이 배정됐다는 알림, 그리고 예약한 시간보다 약 30분정도 일찍 도착 해 주셨습니다.

 

차량 배송 시 렌트카 빌리듯 꼼꼼히 사진을 찍고 기록을 했습니다. 배송기사님께서도 잘 찍어주셨지만, 혹시모를 분쟁?을 대비하여

저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운행거리로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기에 계기판 사진도 찍어 두었습니다.

배송 시 주행거리 : 44,015 km

44,104 km  운행한 벨로스터n 차량을 배송 받았습니다.

처음 시동 켤 때 배기 소리가 아직도 온몸으로 느껴지네요. 너무 경쾌한 소리였습니다.

 

 

  • 타이어

전륜 타이어가 안나이트(annaite) 타이어 였습니다. 후륜 타이어는 피렐리(pzero) 였습니다.

아마도 후륜은 출고시 타이어 인것 같고, 전륜은 저렴한 타이어로 한번 교체한것 같습니다.(제생각)

 

 

 

 

  • N 버튼

핸들에 깃발모양(n버튼) 버튼이 있습니다.

N버튼을 누르면, 서스펜션과 엔진, 주행모드가 서킷 모드로 변환 된다고 합니다. dct 자동변속기 모델이라 8단기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N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모니터와 주행모드 부분에 모두 N Standard 라고 표기 됩니다.

주행설정을 커스텀으로 하여 세부설정 할 수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설정으로도 서킷주행모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뒷좌석에서 다른인원이 안전하게 촬영 해 준 것입니다.)

 

  • 하이패스와 주유

운전석 창문에 하이패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하이패스 카드로 주유가 가능하며, 주유 하면 됩니다.(스티커로 안내 되어 있음) 주유비는 청구 하지않으며, km당 요금으로 후불 청구합니다.

또한, 하이패스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고 후불 청구 됩니다.

 

 

  • 느낀점

결론적으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디젤차량만 타다보니 한박자 느린 반응이 없어 빠릿한 컨트롤.

핸들 좌측 스포츠 주행만으로도 느껴지는 배기음.

마음만 먹으면 빠릿하고 경쾌하게 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폭스바겐 차량과 느껴지는 이질감은,

골프7세대의 dsg 미션 체결 느낌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받지만, 더 안좋게 느껴졌습니다.

2~4단 사이에 턱턱 걸리는 느낌이었어요. 단, 차량이 렌트차량이니 4만 키로를 과격하게 운행되었을 수 있어 일반적인 환경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조향성 이질감이 컸는데,

골프는 서행중일때는 부드럽고, 고속으로 갈수록 핸들이 무거워져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느껴집니다.

벨로스터n은 처음부터 묵직 합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 고속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유턴하거나 크게 회전할때 조금 답답합니다. 끝까지 돌렸다가 풀때 확 풀려서 놀랐었구요.

이부분은 가족차량인 hg그렌져와 비슷했습니다.(hg그렌져는 서행중일때도 가볍고, 고속에서도 가벼움;)

장단점, 제가느끼는 감정들을 느끼며 약 200km 를 운행 했습니다.

 

더 타고싶었지만, 육아로 인해.......그리많이 타지는 못했습니다.

 

 

 

 

 

 

 

 

  • 반납

미리 설정해둔 반납장소로 배송기사님께서 방문 해 주셨습니다.

반납시에도 배송기사님이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시고, Hyundai Selection 앱에 업로드 해 주십니다.

운행기록 (반납시 최종운행거리 - 배송시 최종운행거리) 로 추가 과금되기에 반납 시 운행거리를 사진을찍어 기록 합니다.

 

 

44,192 - 44,015 = 177km 를 운행 했네요. (너무 짧았다......ㅠㅠ)

아래 사진처럼 반납을 경기도로 설정해서 36,000원이 추가 과금 됐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주말에 서울에 다녀오는 시간이며, 비용도 들기에   과금되더라도 집에서 반납했습니다. 

최종 비용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고마워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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