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가 있기도 했고, 단풍이 물들었을 때 등산을 가면 더 좋겠지만 등산객이 너무 많을 것 같고,,
아버지, 동생과 오랜만에 추억도 쌓을겸 지리산 노고단 당일치기를 계획 했다.
그러나 아무리 심야 새벽시간에 출발하더라도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까지는 차로 4시간 소요되는것으로 보여,
가는건 둘째치고 올때 너무 힘들고 차량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코스를 급 변경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속리산 - 문장대'
10월 8일 오후 경기 남부권에 살고있는 우리집으로 동생과 아버지가 오셨다.
이른 저녁을 먹고 후다닥 잘 준비 하여 9시 전에 아이들을 재우고 잠을 청했다.
10월 9일 AM 03:00 시 기상(둘째가 깨서 나는 2시반 기상..)
10월 9일 AM 03:50 속리산 '법주사 소형주차장' 으로 출발(네비에 '법주사 소형주차장' 으로 검색)
10월 9일 AM 05:30 법주사 소형주차장 도착
10월 9일 AM 05:50 등산 시작~! 문장대로 출발
법주사 소형주차장에 주차 하고 지도를 보니,,,,,법주사까지도 꽤 걸어야 하는것으로 보인다.
걸어보니 약 2km 는 걸어가야 한다.
새벽길이라 어두워 보이지 않았지만 하산길에 보니 호수와 더불어 절경인 산책길이었다.
법주사로 향하는 길, 사람이 거의없어 조금........무서웠다.
예전엔 입장료를 받았었나보다, 출입문 사무소로 보이는 곳을 지나칠 때 시간은 05:53분.
지금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문장대는 법주사를 지나 가야 한다. 법주사로 향하자.
06:10 경이 되자 동이 트기 시작한다. 법주사 템플스테이하는곳을 지나가다가 한컷.
차량로, 세조길 두곳으로 길이 나뉘는데 차량로엔 공사차량과 업무보시는 분들의 차량이 수시로 다니니 세조길로 가자.
길도 푹신하고 경치구경도 할 수 있다.
세조길은 세조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속리산을 방문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세조가 목욕했던 곳도 있고 안내판도 있다.
꽤 온것 같은데 아직 법주사까지 1.7km 를 가야 한다.
아직 산책로 수준의 길이다.
속리산 정상은 천왕봉이라고 한다. 그러나 천왕봉보다 문장대가 더 넓고 잘 꾸며져 있어서 다들 문장대로 향한다고 한다.
다음에 방문 할 때는 천왕봉으로 가보자~!
곳곳에 휴게소가 있다. 아직 오픈전이다.
문장대까지 2.7km, 이제부터 진짜 산처럼 보인다. 경사가 느껴진다.
예전에는 휴게시설이 있지만 생태계를 위해 철거된 휴게시설이 곳곳에 있다.
보헌재쉼터를 지나갔다. 2km
아.. 올라가다가 내려가는길이 나왔다.
그러면 하산길에도 오르막이 있는거라 별로다.
문장대까지 1.5 km
냉천골 쉼터를 지나간다. 남은거리 1km
두꺼비 바위 쉼터를 지나간다. 남은거리 0.5km
이 돌계단을 지나갈 때 정말 힘들었다...........
곳곳에 멋진 큰 바위들이 있어서 놀랐다. '낙석주의' 가 곳곳에 안내 되어 있다.
문장대로 가는 마지막 계단으로 보인다. 다른 산들도 마지막 관문은 안전을 위해 이런 계단을 설치해놓은것을 경험했어서 느껴졌다.
드디어 문장대 도착!, 이곳은 문장대 휴게소가 존재했던 곳으로 문장대를 오르려면 조금 더 올라야 한다.
진짜.............진짜.........마지막 계단.
아.. 문장대가 원래 운장대였구나.............
문장대에 오를 때 분명 우리가 2023년 10월 9일 최초 등산객........인줄로 알았지만 두분이 더 계셨다.
우리만 꼭두새벽에 온게 아니구나..........
운장대 벤치에서 먹는 컴라면은 최고......
끓는물 1L를 보온병에 담아 등에 업고온 동생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산하면서는 새벽에 못보았던 상수도수원지 산책길도 둘러보며 천천히 내려왔다.
속리산을 다시온다면 다음엔 천왕봉으로!
10월 9일 AM 03:00 시 기상(둘째가 깨서 나는 2시반 기상..)
10월 9일 AM 03:50 속리산 '법주사 소형주차장' 으로 출발(네비에 '법주사 소형주차장' 으로 검색)
10월 9일 AM 05:30 법주사 소형주차장 도착
10월 9일 AM 05:50 등산 시작~! 문장대로 출발
10월 9일 AM 08:00 문장대 도착(2시간 10분 소요) 30대 2명 ,60대 1명 기준.
10월 9일 AM 10:40 '법주사 소형주차장' 도착
예상보다 일찍 하산하여 차도 안막히고 집으로 막힘없이 도착했다.
심야새벽에 일어나서 다녀와서 몸은 피곤했지만 아주 상쾌하고 시간도 알차게 쓴것 같아 보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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