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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아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쏘렌토(mq4) 하이브리드 구매 및 주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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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초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를 구매했다.
차량 구매를 하며 그간 고민했던 부분과 시승했던 느낌을 정리 해 본다.
2023년 3월 15일 차량인 수 후, 벌써 6,000km 를 넘어가고 있다.(2023-08-15 기준)

1. 차량 선정
2022년 8월 즈음 차량구매 대란이었다. 쏘렌토/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계약 후 1년 반 이상을 대기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차량구매 계획이 있던 우리는 2022년 8월 두 차량을 모두 계약 해 두었다.
당시 첫째딸 5살이었고, 둘째 아들은 세상이 없었지만 둘째 계획이 있었다.(지금은 둘째 아들이 무럭무럭 100일을 향해 가며 크는중)

나는 차량을 중형 또는 대형 세단을 원했지만 아내는 무조건 suv 를 원하기도 했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 했지만 300~400만원 차이라면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것이 이득이라 판단했다.  5년 이상 탈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래와 같이 계약 했다.
쏘렌토 : 6인승 외장 화이트, 내장 브라운(블랙이 없음), 풀옵션에서 썬루프만 제외
싼타페 : 6인승 외장 블랙, 내장 블랙, 풀옵션에서 썬루프만 제외

2. 시승
쏘렌토 하이브리드
2022년 10월 즈음, 기아 시승센터(수원)에 예약하고 아내와 함께 시승 해보았다.
차량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시그니처)이었다.

  가. 생각보다 잘나가는데?
  나. 2열 승차감이 별로라고 들었는데 차량이 생각보다 단단한 승차감이었다. 나는 만족했다.(물렁한것보다 탄탄한것을 선호함)
  다. 내부 인테리어는 좀 조잡하네.. 페이스리프트에서 아이오닉5처럼 바뀌겠지? 라고 생각 함.
  라. 6인승 모델이었는데 2열 독립시트 대만족..  3열은 가끔 부모님 모시거나 애들이 타기에는 부족함 없음.
  마. 헉, 트렁크 발차기로 안열리네? ;;  짐들고있을때 불편하겠군, 이것도 페이스리프트때 바뀌려나?

아이오닉5
2023년 2월 초, 제주도 가족여행을 갔는데 렌트를 아이오닉5를 하게 됐다.
별 기대 안했는데 모든것이 틀어 질뻔 했다.

  가. 이 공간감 뭐야? 2열 이렇게 넓다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쏘렌토만하거나 더넓은것 같은데?
  나. 1열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좋은데 센터콘솔쪽이 너무 부실하네, 옵션이 부족한 차량인가?
  다. 헉 ,  리어 와이퍼가 없네?;;
  라. 트렁크도 꽤 넓고 좋네.
  마. 이 가속감 뭐지.. 이 크기의 차량이 이렇게 잘나간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카마스터님께 아이오닉5 사고싶어졌다. 혹시 취소차 나온거 있는지 확인부탁드린다고 연락 했다.
그런데 이때즈음 전기차 화재가 이슈였다.
관련해서 어른들 걱정이 있으셔서 접었다.
폭스바겐 골프7세대를 보유중이고 같은 해치백 디자인이라 더 구매욕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7인승
2021년부터 소문으로 가솔린모델이 들어올것이라는 것은 들었지만 갑자기 출시소식을 들었다.
부랴부랴 수원 폭스바겐 시승신청하고 아내와 시승 하고 왔다.

  가. 차량 제어, 조작 너무 익숙해~ 터치랑 좀더 생기긴했지만 기본적인 조작은 골프와 크게 다르지 않아.
  나. 생각보다 차량 잘나가는데? 가솔린인데도 이정도면 패밀리카로써 충분하겠어
  다. 2열 리클라이닝도 되네? 그래도 쏘렌토 독립시트보단...
  라. 3열도 이정도면 충분하겠어, 하지만 시트 접거나 펴는 편의성은 쏘렌토 압승
  마. 기본기는 역시 탄탄해보여, 다만 가격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에서 500만원 더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유지비/세금도 더비싼데 말이지

결론적으로 사전 계약 했다가, 출시 후 취소 하였다.
그런데 이 결정은 정말 잘한 것이 되었다. 2022년 연말 거의 1000만원 프로모션을 했었고 구매했었다면 많이 속상했을 것 같다.(구매하신분들은 위로 드립니다...)

BMW X3 msp
2023년 2월 중순, 끝물 X3를 또 1,000만원 가량 프로모션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견적을 내보니 거의 근접하게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바로 계약 했다.
아내도 이때아니면 언제 사겠냐며 조금 할부 해서 사보자 했다.
카마스터님과 얘기해보니 대기 1번 이니 아마도 2월 배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 했..........으나 결국 배정 못받았고,
3월 프로모션이 급격히 줄고 빠졌던 옵션이 대거 추가되었다. x3 를 원래 구매하려던 분들은 환영이었으나 나는 부담스런 가격대가 되었다.
결국 배정도 못받았고 걱정도 더 커져서 취소 하게 되었다.



이렇게 고민하다가.... 둘째 아이 예정일이 5월인데 아이가 태어나고 차량을 구매하고 인수,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려면 매우 정신이 없을 것 같고
놓치는 것이 생길것 같았다.
그래서 카마스터님께 쏘렌토 풀옵션 취소차가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였다.

3일 후, 쏘렌토 하이브리드 외장 블락, 내장 베이지, 6인, 풀옵에서 스피커옵션만 빠진 모델이 나왔는데 잡겠냐고 연락이 왔다.

아내와 상의 후 구매하기로 했고 1주일 뒤에 차량이 왔다.
일사천리였다. 당연히 만들어져있는 차니까...ㅎㅎ
취소차라 걱정하였는데 원 계약자 할부가 안나오게 된 케이스라고 하셨고, 카마스터님이 거짓말을 하실분도 아니셨고, 근처 카센터서 점검도 했는데
아무이상 없었다. 도장도...

이로써 차량을 원활히 구매 했고, 너무나도 만족하며 타고 있다.
특히 부모님과 아이가 좋아해서 기분이 좋다.


베이지 시트는 생각보다 오염이 되지 않았다. 잘 닦이기도 하지만 코팅을 해놔서그런지 물티슈만으로도 깨끗히 닦인다.



3. 5,000km 운행 후기

오늘 기준(2023-08-17) 기준으로 6,500 km 를 넘어가고 있다.

초반에는 미션 변속시에도 매우 부드러웠으나 3,000km 를 넘어가며 미션 변속 소음이 좀 증가했고, 엔진소음도 꽤 증가했다.

다만 골프7세대 디젤로 비교하자면...........비교불가이다. 너무나 정숙하고 부드럽다.

조금? 이상한건 하이브리드 배터리잔량이 25%미만일 때, 변속이 매우 이상해진다.

배터리 충전을 하려고(40~60% 를 유지하려는 시스템같음) 엔진개입을 늘리는 셋팅인건지 모르겠다.

다만, 그래도 차량을 관심갖고 관리하려는 입장인데 큰 관심갖지않아도 알아서 관리해주는 느낌이다.

매우만족한다! 이가격에 이런차량 못사는건 맞는것 같다.

새로운 싼타페 mx5,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가 대폭 강화되서 출시된다.

다른것은 부러운게 없는데, 빌트인캠2와 디지털키2 는 부럽다.

센터콘솔 통합 LCD는 아이오닉5 시승 했을 때 낮에 잘안보일때가 있어서 현 쏘렌토처럼 푹 들어가있는것이 더 좋다.

음량조절도 물리적인게 개인적으로 더 좋다.  늙나보다...............

 

4. 각종 튜닝 및 여러 사진들

5,000km 기념



사이드 스커트 장착

 

사이드 스커트 없을 때

 

 

부담스러운 베이지 시트 실내,  하지만 그냥 막타는중.

 

 

트렁크 하단 보호대, 트렁크가드 메이튼 48,000원

 

 

 

사이드스탭, 북미형 순정 400,000 원

 

 

센터콘솔 콘솔쿠션, 케이엠모터스 26,800원

 

 

쏘렌토 mq4 킥매트, 카시트 보호 리오스토어 24,900원

 

 

쏘렌토 Mq4 도어커버 MLK 001 메이튼 34,000원

 

 

 

트렁크매트 샤오토 78,000원

 

오래오래 무사고로 잘 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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