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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성장기/육아기록

코로나 확진(2022-04-0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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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일로 4월 4일~6일 딸아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등하원도 잘하고 잘먹고놀고 잘잤다.
그런데, 4월 6일 새벽두시경 소변을 보고싶다고 나를깨웠다. 생각해보니 당시엔 기특했는데 잠을깊게못자니 소변마려운걸 인지해 깨운것 같다. 요즘 깊게잠들면 소변을 자면서 본다. 그래서 방수요위에서 저고있고 거의 밤잠에도 기저귀를 떼가고 있었다.

잠결에 안아 소변을 뉘려 이동중에 아이가 따뜻함을 인지했다.
역시나 열을 재니 37.8도.
'오늘 등원은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부터 아침까지 아이가 거의잠들지 못했다.
덕분에 함께 설쳤는데 코로나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
왜냐면 이런경우가 한두번있었고, 나는 그간 수없이 pcr검사나 자기검진키트로도 이상없었고 바로어제(4월5일) 검사했었다.

아이엄마가 지방에 있기에 우선 유치원등원 하지않을거라고 알려주고 아침7시경 딸아이 먼저 키트검사를 했다.
하자마자 나타나는 뚜렸한 두줄.
T에 검정줄이 생기는지는 몰랐다.





아침 부로펜 해열제를 먹이니 바로 열이 떨어지기시작했다. 다행히 약빨은 받는다는 의미다. 우선큰걱정은 덜했다.



그리고 아침먹이고 혹시몰라 나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다. 전혀 증상도없었기에 나는 안걸렸을것이라 예상했지만 나도 뚜렸하게 두줄이 그어졌다.

9시땡하자마자 방문이력이있던 소아과로 갔다.
보건소로 갈까했지만 바로 약도 받아오면 좋을것이기에 병원으로 갔다. 보건소에서 긴 줄 아이를 케어하면서 어래기다리기도 싫었다.

병원 접수 시 코로나검사는 인적사항을 입력하라고 한다.
보건소에 바로 확진자 정보를 넘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진료->신속항원검사->진료 후 딸아이와함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놀란건, 2틀뒤 진료보러 오라고 하셨다. 제가 와도되요? 하니 오라고 하셨다. 내일은 비대면으로 전화를 주신다고 한다.

오전 10시경 약국에 방문하여 약을 수령했다.
사람이얼마나많은지 진료보다 약수령이 더오래 걸렸다.
여기서 또 놀랬던 건, 확진자가 약 수령이 가능한 것이 바로 오늘 바뀌었단 것이다. 의사 선생님이 약 받아가라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약국을 갔는데 어제까진 불가했던 일인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45661

오늘부터 확진자가 직접 약국서 처방의약품 수령 가능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이 허용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라도 이제부터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받을 수 있게 됐

n.news.naver.com


그리고 현재(2022-04-06 18:00) 까지는 딸아이는 미열(37.1) 가래, 콧물조금, 나는 가래 가끔기침 정도 있고 발열은 없다.
별탈없이 지나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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